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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순심이 육아일기

길고양이 순심이 입양하다

지난 6월 지인에게서 다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주가는 피부관리샵 앞에 누가 고양이를 버리고 갔는데 키우지 

않을래?"


무슨 생각이었는지 여자친구와 저는 한 번에 오케이 하고 밤 11시에 

부산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도착한 곳에서 만난 녀석은 바로.... 순심이


이렇게 잠자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우리들 때문에 잠에서 깨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부랴부랴 고양이 케이지와 스크래쳐를 사왔었죠...


지금은 집도 이사하고 4개월이 지나니 눈에 띄게 컸습니다.


그래서 우리 순심이의 일상도 올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