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고난 다음날에는 친구들과 만나서 해장도 할 겸 짬뽕을 먹으러 자주 가는데요.
오늘은 친구중 한명과 연산동에 있는 장가계 중식집에 짬뽕을 먹으러 갔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쌀쌀한 날에는 낮부터 짬뽕이 먹고싶습니다. 짬뽕을 먹으면 쏘주는
덤으로 먹고싶죠. ㅎㅎ 하지만 대낮부터 낮술하고 음주운전하면 안되기에 술은 자제합시다.
연산동 장가계는 대로에서 약간 골목길로 들어가서 있었는데요. 골목길 코너에 빨간색으로
장가계라고 되어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점심시간이라서 약간 줄을서고 난 뒤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들은 뭐 일반적인 중식집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블로그를 위한 사진을 찍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도둑촬영을 주로 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더더욱 ㅎㅎ)
밥메뉴
요리
저희는 두명이서 각각 해물짬뽕과 탕수육 작은걸로 하나를 시켰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생오이와 짜사이라고 불리는 오이절임, 맛탕 그리고 단무지 양파를 줬습니다.
보통 짜사이를 주는 식당에서는 짜사이의 맛으로 앞으로 나올 요리들의 맛을 기대하기도
하는데요.
이곳 장가계의 짜사이는 그리 감칠맛 있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생오이와 맛탕을 주는 것이 다른식당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리다 보니 이제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짬뽕은 해물을 베이스로 해서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을 냈습니다.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다 보니 양은 작았고 튀금은 바삭바삭하니 괜찮았습니다.
짬뽕속의 해물은 일부 짬뽕집에서 무식하게 홍합만 많이넣어서 해물이 많은 것 처럼 보이게
하는 마술은 없었고 홍합과 다른 해물들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별 5점 만점으로 기준으로 잡아 아래와 같이 매겨봤습니다.
탕수육은 3점 - 평이함
짬뽕은 4점 - 훌륭함
기타 반찬류 3점 - 평이함
서비스 2점 - 형편없음
자 그럼 서비스에서 왜 저렇게 형편없는 점수를 줬을까요? 답은 이렇습니다.
이곳 장가계 식당은 짬뽕으로 꽤나 유명한 식당입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줄서는 사람들에게 순번에 대한 어떠한 말도 없고 홀 내부에서 서빙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지 않아서 안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제대로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이 서비스만 조금만 개선된다면 더 괜찮은 맛집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짬뽕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점수는!!!! 3점입니다. 아~~~~~~ 아쉽구나......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가 어렵습니다. 주차에 대해서는 각오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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