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맛집 올리비아 후기 (파스타, 피자)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지난 주말에 웨딩촬영을 하러 본가가 있는 해운대에 갔습니다.

촬영을 하는데 두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도와줘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촬영이 끝나고 맛있는 밥한끼 하기위해서 해운대 올리비아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해운대 한화리조트를 지나다니며 이런 레스토랑이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

사실 파스타를 먹으러 다른 가게를 가려고 했지만 주차장을 찾지못해서 그냥 보이는 가게를

간 곳이 올리비아였습니다.

분위기는 뭐 그냥 심플하고 평범한 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가 딱히 좋거나 기분낼만한 곳은

아닙니다. ㅎㅎ 사진이 없습니다.

메뉴판을 한 번 보도록 할까요?

커피와 차 메뉴입니다. 요거트 스무디 가격이 거시기 하군요.

식사 메뉴인데 가격은 그럭저럭입니다.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군요.

음료의 가격은 약간 불만스러웠지만 나온 생과일 음료가 진짜 과일을

갈아서 만든 것 같아서 맛은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크림파스타, 봉골레파스타, 토마토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생과일 음료 2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15분 정도가 지난 뒤에 요리들이 나왔는데요.

먼저 토마토파스타입니다. 새우와 다른 해물들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소스는 너무 묽지 않고 적당했구요.

다음은 크림파스타 인데요. 소스가 뻑뻑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뻑뻑한 크림파스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봉골레파스타입니다. 이집에서 주문한 요리중에 제일 만족했던 요리인데요.

조개들도 싱싱하고 특히 조개에서 우러나온 소스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마치 조개탕을 먹는 듯한 느낌? 저는 무척 만족했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 요리로 고르곤졸라 피자인데요. 피자가 얇고 끝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았구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적인 만족도는 중간 정도인 듯 하고, 맛은 중상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간편한 분위기고 간단하게 한끼

먹기에 좋을듯 하나 가격은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가격이 아니죠?

위치도 1층이라 방파제에 가려서 경치를 즐길 수 없는 위치랍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맛과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joyland